[re] Decompression Sickness

Readed 2716 Mar.01.2009
벤즈에 관한 글 잘봤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상식 한두가지만 더 첨부 합니다.

PV=P'V' ...
고등학교 화학시간에 요런 공식 보셨죠?
보일의 법칙입니다. 기체의 부피는 압력에 반비례한다는 거죠.

보일-샬의 법칙으로 기억하고 계신분들도 많으실텐데요... 절대온도 T와 T'가 분모로 들어가면 됩니다.
그런데 절대온도 = 섭씨 + 273도 이기 때문에
실제로 우리가 접하는 환경에서는 부피의 변화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공기통을 메고 바다속 10미터로 들어가면
우리가 호흡하는 기체는 수면에서 보다 부피는 1/2로 줄고 밀도는 2배가량 높아집니다.
수면은 1기압... 바다속으로 10미터 내려갈때마다 1기압씩 기압이 증가하니까요.

여기에 앞서 다비드 님께서 설명하신
용매에 녹는 기체의 질량은 그 기체의 부분압에 비례한다는 핸리의 법칙대로
피속에는 짙은 농도의 질소가 녹아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압력을 받아 밀도가 높아진 질소가 갑자기 압력의 영향에서 벗어나면...
피속에 녹아있던 질소는 기체의 일부가 헨리의 법칙에 따라 다시 기체로 변하게 되고...
또 보일의 법칙에 따라 부피도 커지게 됩니다.

질소는 갑지기 압력이 낮아지면 거품단계를 거쳐 기체로 변하는 성질있다고 합니다.
결국 질소거품이 혈관을 막거나 혈관을 따라 돌다 뇌에서 결정적인 한방을 먹이게 되는거죠.
갑압병 등이 생기는 주요 원인입니다. 전색증 혹은 색전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치료 부분과 상승속도 부분도 다비드 님의 말씀이 현재로서는 정설입니다.
분당 30피트...상승... 그러나 깊은 수심에서는 조금 빠른 속도로 올라올 수 있습니다.
분당 30피트의 기준은 수심 10미터 이내에서의 기준입니다.
수심 10미터는 2기압... 20미터는 3기압... 30미터는 4기압... 이니까요...

수심 10미터는 2기압... 20미터는 4기압... 30미터는 8기압... 이런식으로 변한다면
수심에 관계없이 분당 30피트의 상승속도를 지켜야겠지요.

그리고 상승속도를 지키는 것과 함께 호흡도 계속 크게 해줘야 합니다.
상승하면서 압력이 낮아지면 기체의 부피가 커지면서 폐를 터트릴 수 있습니다.
이건 헨리의 법칙보다는 보일의 법칙의 작용이 더 큽니다.
물론 피속에 녹아있던 기체가 압력이 낮아지면서 다시 기체로 변하고...
전체적인 기체의 부피를 늘리는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폐 자체에 남아있던 기체의 양이 더 문제겠죠?

그리고  100% 산소의 고압탱크에서의 치료시에 대단히 중요한 것은
기압이 대략 1.6기압을 넘어가면 안됩니다.
산소의 부분압이 1.6을 넘어가게 되면 산소중독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고압산소 치료에 있어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감압병의 증상이 있다고 순수 산소통을 메고 물속 6미터 이하로 내려가면 큰일 납니다.

대략 알고 있던 상식으로 덧글을 달아봤습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겠지요. 함께 공부하면서 자료실을 채워나가려 합니다.
첫글 올려주신 다비드 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Jason님과 Flyman 님 같은 대가들 앞에서 제가 이런 글을 올리게 되어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만 할일도 없고 해서 한거니 이해 바랍니다. 제가 교과서도 없고 다이빙에 대한 교육을 받은 바 없기 때문에 모자라거나 잘못된 부분이 있으리라고 생각되는데 보충할 내용이 있으면 따로 글을 올리셔도 좋고 교정을 해주셔도 좋겠습니다.
>
>
>잠수병, 혹은 감압병은 영어로는 DCS(Decompression Sickness), caisson disease, bends 등으로 불리운다.
>이것은 잠수하는 사람들이 익히 알고 있을 만큼 흔하면서도 중요한데 꼭 잠수뿐 아니라 여압 장치 없는 비행기를 타고 높은 고도로 비행하거나 기구를 타고 올라갈 때도 나타난다.
>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헨리의 법칙을 알아야 하는데 액체에 녹아 들어가는 기체의 양은 압력에 비례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우리가 자주 마시는 탄산음료에는 이산화탄소가 녹아 들어가 있는데 높은 압력으로 주입해 놓고 있다가 병마개를 열면 갑자기 압력이 낮아지면서 높은 압력하에서 녹아있던 기체의 상당부분이 빠져나오면서 기포가 형성되고 소리가 나면서 방울이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콜라, 사이다, 그리고 샴페인 등의 마개를 딸 때 특징적으로 볼 수 있다.
>
>마찬가지로 우리 몸에 있는 혈액 같은 액체와 그 외 조직 내에 기체가 녹아있는데 갑자기 저압에 노출이 되면 같은 현상이 일어난다. 잠수 시에는 깊은 곳 – 높은 압력에서 있다가 감자기 수면위로 상승할 때 발생하며 비행시에는 처음에 언급한 대로 여압 장치 없는 비행기로 높은 고도비행을 할 때 같은 현상이 일어난다.
>
>우리가 숨쉬는 공기는 약 78%의 질소(nitrogen)와 21%의 산소, 그리고 극히 일부 잡다한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질소가 가장 많은 기체이고 잘 녹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그 외 헬륨도 아주 잘 녹고 잘 빠져나오기 때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에서는 거의 전부 질소가 문제가 되는 것으로 알면 정확하다.
>
>또한 온도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온도가 높아질수록 기체가 녹는 정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찬물에서 다이빙하다가 수면의 따뜻함에 갑자기 노출이 되면 감압병을 더 촉진 할 수 있다.
>
>잠수의 경우를 예로 들어 갑자기 수면 쪽으로 상승하면서 압력이 낮아지게 되면 혈액이나 조직에 녹아 있던 질소가 기체 상태로 되면서 빠져 나오게 되는데 이 기체는 폐에서 처리를 하여 숨을 쉬면서 밖으로 내 보내게 된다. 그러나 너무 빠른 속도로 상승하여 폐가 처리할 능력을 벗어나게 되면 이 기체가 혈액이나 조직 속을 돌아다니면서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데 가벼운 증세로부터 아주 심한 증세까지, 심지어는 죽음에 이르기도 하게 되는 것이다. 즉각적인 증세가 나타나지 않는다 하더라도 기체 방울들이 뼈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쳐서 뼈가 괴사하게 되는데 3개월 내에는 엑스레이를 찍어도 나타나지 않으며 대개 4년 정도의 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알 수 있다. 필자가 오래 전 동해안에서 근무할 때 나이가 든 잠수부들이 이런 문제 때문에 고관절 수술을 받는 것을 흔히 보았다.
>
>먼저 그 증세를 살펴보면,
>몸 어느 부위든 아플 수 있는데 특히 관절이 아프며 관절을 움직일 때 통증이 더 심해지기 때문에 몸을 구부려서 통증을 줄이려는 자세를 무의식 중에 갖게 된다.
>더 심한 경우, 기억을 잃을 수도 있고 시야의 장애가 오며, 현기증, 두통 구토, 혼미함, 마비 등의 증세가 올 수 있다. 그 외 가려움, 호흡곤란, 가슴통증, 대변이나 소변의 실금, 부종 등등의 여러 증세가 올 수 있으며 많은 양의 기포가 형성되는 심각한 상태에서는 색전증에 의하여 사망하게 된다.
>
>모든 질병이 그렇듯이 치료보다는 예방이 더 중요한데 이런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
>첫째, 잠수의 경우 수면으로 상승 시 빠져 나오는 기포를 폐가 처리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천천히 상승하는 것이 중요하다.
>
>두 번째, 비행시에는 아주 옛날에나 발생하던 일이었는데 여압 장치가 없는 경우 이론적으로는 8,000 feet ,상공 이상이 아니라면 발생하지 않고 실제로는 건강한 사람의 경우 다이빙을 한 후 바로 비행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18,000 feet 이하에서는 발생한 적이 없다고 한다.
>
>예방을 위해서 다음의 원칙을 따라야 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         1. 다이빙하는 깊이와 머무는 시간을 제한할 것.
>         2. 다이빙 가이드라인을 지킬 것.
>         3. 비만, 임신, 심장이나 폐질환, 관절질환이나 최근에 관절이 다친 경우 다이빙을 피할 것.
>         4. 다이빙 24시간 이내 많은 양의 음주금지.
>         5. 깊은 바다 다이빙 후 24시간 내에 비행금지.
>         6. 12시간 내에 반복적인 다이빙 금지.
>         7. 여압 장치 없는 비행기로 고고도 비행금지.
>         
>
>치료
>         다시 압력을 높여주는 것이 거의 유일하게 효과 있는 치료방법인데
>         100% 산소를 고압 탱크 내에서 공급한다.
>
>(다이빙 가이드라인에서 상승속도를 찾지 못했는데 대강 분당 9미터 정도로 상승하란 얘기가 있습니다. 시간이 되면 US NAVY 매뉴얼에 나와있는 관련된 내용을 곧 정리하여 보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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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son님과 Flyman 님 같은 대가들 앞에서 제가 이런 글을 올리게 되어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만 할일도 없고 해서 한거니 이해 바랍니다. 제가 교과서도 없고 다이빙에 대한 교육을 받은 바 없기 때문에 모자라거나 잘못된 부분이 있으리라고 생각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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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즈에 관한 글 잘봤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상식 한두가지만 더 첨부 합니다. PV=P'V' ... 고등학교 화학시간에 요런 공식 보셨죠? 보일의 법칙입니다. 기체의 부피는 압력에 반비례한다는 거죠. 보일-샬의 법칙으로 기억하고 계신분들도 많으실텐데요... 절...

  • Jason
  • 2009.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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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자료 부탁드립니다.

마스터급 보다 더 좋은 실력을 가지신 Jason님과 Flyman 님께서 SCUBA에 관한 좋은 자료를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

  • joyfly
  • 2009.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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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좋은 자료 부탁드립니다.

ㅋㅋ... 이미 마스터는 있고요~~... 인스트럭터만 안했죠... 비용이 많이 들어서요.ㅋㅋ 좋은 마당을 펼쳐주신 다비드님께 감사드리고요.. 욕심부리지 않고 틈틈히 자료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스터급 보다 더 좋은 실력을 가지신 Jason님과 Flyman 님께서...

  • Jason
  • 2009.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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